티스토리 뷰

소보로빵은 한국 빵집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달콤한 빵으로, 부드러운 속살과 겉면의 바삭하고 고소한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에요. 빵 안쪽은 촉촉하고 폭신한 식감을 가지며 겉은 밀가루, 설탕, 버터로 만든 고슬고슬한 소보로 가루가 덮여 있어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바삭한 두 가지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. 특히 소보로 토핑에는 땅콩가루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 은은한 고소함과 함께 달콤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내요. 이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조합 덕분에 소보로빵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추억 속 간식으로 자리 잡았어요. 소보로빵은 과거 동네 빵집이나 학교 매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고 가격도 저렴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이 있었어요.
